알러지 원인을 찾기 어려운가요? 알러겐 종류 10가지 심층 분석!

과학기술의 진보는 인류의 생활양식을 엄청나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감염성 질환을 예방함으로 인간의 사망률이 낮아지고 수명이 늘어났으며 삶의 질이 나아진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전의 이면에는 원인모를 질병 또한 급속도로 늘어났습니다. 더 편하고 유용하게 살기 위해서 끝도없이 개발되는 정체불명의 신물질은 우리 알러지 패밀리들에게는 끊임없는 악몽이 되었습니다.

알러지 환자들의 뇌는 신기술로 생산된 낯선 화학물질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몸을 공격하는 외부 공격물질로 규정하여 불편한 과민반응(알러지)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알러지 환자는 정체불명의 알러지 유발물질에 노출된 줄도 모르고, 악화된 건강문제(알러지)를 해결할 방법을 찾습니다. 그러나 그 증상을 유발한 원인물질(알러겐)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증상을 낮추는 대증요법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알러겐)을 9가지 종류로 나눠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알러지 원인물질(알러겐) 분류

다양한 알러지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알러겐)은 알러지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따라 몇 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러지의 원인이 되는 물질은 너무 다양합니다. 태양아래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섭취물(Ingestant)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 중 가장 비율이 높은 것은 섭취물에 대한 알러지 입니다. 섭취물은 음식의 형태로 자발적으로 몸 안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음식, 식재료, 양념, 식품첨가물

알러지가 있는 음식을 먹을 때 불쾌한 물리적, 생화학적, 감정적인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자마자 즉각적으로 두드러기, 간지럼증, 부종 등이 생길 수도 있지만(급성 알러지: allergy), 며칠에 걸쳐 서서히 소화불량, 가스, 변비, 설사를 비롯하여 브레인포그, 관절통, 두통, 우울감, 감정기복 등의 형태로 알러지 반응이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지연성 알러지(intolerance)의 경우에는 기저질환이 악화된 것으로 오인하기 쉬워서, 알러지를 전혀 의심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혈액검사상으로 전혀 나타나지 않는, 뇌신경계가 관여하는 민감성 알러지(sensitivity)의 경우에는 알러지가 아니라 오히려 신경정신과 질환을 의심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알러지가 있는 음식으로 악명이 높은 것은 계란, 우유, 밀가루 등의 곡물, 고등어 등의 등푸른 생선, 전복이나 게, 새우 등의 해산물, 복숭아/건포도 등의 과일, 땅콩 등의 견과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음식에 빠지지 않는 고춧가루, 마늘, 파, 후추 등의 양념에도 알러지가 많은 편입니다. 그 외 카페인이나 술에도 알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기호식품에 대해 알러지가 있는 경우 중독 증상이 흔히 나타납니다. 

식품기술이 발전하면서 음식을 장기간 보관하거나 색을 내고, 맛을 좋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화학물질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인공감미료, 식품첨가물, 식용색소에 대한 알러지가 폭증했습니다. 정체불명의 난치성 질환이 급증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2) 기초영양소, 영양제, 그 외 약물

어떤 음식에 알러지가 있다는 것은, 음식 속의 특정 성분에 알러지 반응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중에 가장 이해하기 어려워 하시는 포인트는, 우리 몸을 유지하고 구성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임에도 불구하고, 인체가 불쾌한 과민반응(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경우 그 영양소가 함유된 음식의 소화와 흡수가 저해되고, 해독하거나 배출되는 기능도 저하되어 원인모를 신체적 불편감과 정신적 예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중증질환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질환으로 뾰족하게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컨디션이 저하되는 경우에, 임의로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시죠? 기초영양소에 알러지가 있다 해도, 음식 속의 영양소는 미량인 경우가 많아 큰 불편감을 유발하지는 않는데, 이것을 영양제의 형태로 가공하여 장기간 과량 드시는 경우, 오히려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보다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나는 사례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농약, 화학비료, 그 외 약물

입으로 섭취하여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물질 중에 농약(pesticides)이 있습니다. 농산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사용합니다. 병충해 방지를 위한 살충제, 잡초 제거를 위한 제초제, 식물의 질병을 방제하기 위한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농산물 생산이 불가능하다 할 정도입니다. 사람에게 허용된 약물이 아니라 해도, 잘 씻으면 해가 되지 않는데, 의도치 않게 입으로 섭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농작물을 빨리 성장시키기 위해 화학비료를 사용합니다. 먹는 음식은 곧 몸을 구성하는 재료가 되기에, 화학물질로 키운 농산물은 인간의 면역계의 혼란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뇌신경계 질환의 숨은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외 질병치료나 증상완화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처방한 약물 또한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은 아래 약물/피하주입제 알러지 내용을 확인하세요. 

2. 흡입물(Inhalent)

흡입물 알러겐은 공기중에서 호흡기를 통하여 흡입하게 되는 알러지 원인물질을 말합니다. 흡입물 알러지는 알러지성 비염이나 천식,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자연환경물질: 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

알러지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물질 중에서 가장 악명높은 것이 먼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의 자연환경물질입니다. 먼지나 집먼지진드기에 알러지가 있다면 호흡기 증상에 계절적인 영향이 없이 일년 내내 증상이 일관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꽃가루, 나무, 잡초, 잔디 등의 목초류에 알러지가 있다면, 그 알러겐이 번성하는 계절에 따라 알러지 증상이 심하게 변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2) 화학물질: 담배연기, 미세먼지, 중금속, 스모크 등

향수나 담배연기, 가솔린 등은 호흡기로 유입되는 대표적인 화학물질입니다. 십여 년전에 크게 문제되었던 가습기 살균제나 인테리어 자재에서 공기중으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 공기중에 뿌리는 살충제, 살균제, 방향제 등도 대표적인 흡입물 알러겐입니다.

그러나 호흡기 알러겐 중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중국발 미세먼지로 대표되는 환경화학물질입니다. 공장 매연이나 자동차 배기가스를 통해 독성 물질이 폐로 흡입되어 호흡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알러겐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경우 자주 눈물, 콧물을 흘리거나 코가 막히고 쌕쌕거리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물질과 상관없이 알러지 비염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축농증, 부비동염과 함께 천식으로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소 호흡이 불편함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이 상당하며, 안절부절 못하거나 짜증이 나는 등의 심리적인 문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사람이 많아 공기가 답답한 곳이나 먼지가 많은 곳에서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기도 합니다. 혹은 누워있을 때마다 숨쉬기 어려워서 누워서 잠들지 못하고 앉아서 밤을 새기도 합니다. 호흡기 질환은 뇌와 신체 세포의 산소포화도를 낮추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의 집중력 저하, 학습장애, 성장 장애 등의 질환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원인물질을 피하면 정상생활을 할 수 있지만, 호흡으로 유입되는 알러겐 특성상 접촉을 제한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3. 접촉물(Contactant)

접촉물 알러지는 손이나 피부를 통해 접촉함으로써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을 말합니다. 대부분 알러지성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며 급성 반응으로는 발진, 두드러기, 간지럼증, 부종, 물집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화학물질(원유가공제품): 화장품, 플라스틱 등

인간은 하루종일 합성 화학제품을 피부에 접촉하며 살아갑니다. 스킨, 로션, 보습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삼푸, 린스, 젤, 스프레이 등 헤어 제품, 마사지 오일, 벌레기피제, 살균제 등 몸에 적극적으로 바르는 대부분의 물질이 접촉물 알러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으로 만질수 있는 모든 물질이 접촉성 알러겐으로 분류됩니다. 목재 등의 천연물도 있지만, 톱밥 등의 천연물에 합성 화학물질을 섞어 가공한 제품이 많습니다. 영유아 장난감, 일회용품,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비닐, 저장용품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생활용품이 원유를 가공한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은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침투하여 배출되지 않고 침착되는 문제는 매우 심각하며 그 해악성이 아직 파악조차 안된 상태입니다. 

2) 패브릭(천연섬유/ 화학섬유), 마스크, 글러브 등

사람은 태어나서 일평생 옷을 입고 살아갑니다. 샤워나 목욕을 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언제나 옷감이 피부에 접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알러지는 천연인지, 화학제품인지를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면이나 비단, 울 등 100% 천연섬유도 알러겐이 될 수 있고, 폴리에스테르나 아크릴과 같은 인공합성섬유도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혹 합성섬유에 들어있는 염료나 포름알데히드 등의 화학물질이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자주 착용하는 마스크도 폴리에스테르 섬유로 만들었습니다. 비닐 혹은 고무장갑, 실험실에서 착용하는 라텍스 글러브도 피부 접촉물 알러겐에 해당합니다. 

3) 물: 수돗물(소독약), 지하수(미네랄)

피부알러지가 심한 사람들이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물 알러지입니다. 정확히는 물 속에 함유된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입니다. 수돗물에 잔존하는 소독약 성분, 수영장 물 속의 살균제 성분과 인체분비물, 특히 지하수에 잔존한 미량 미네랄 등이 피부 증상을 유발하는 알러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물 자체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도 있으나, 해외 토픽에 나올 정도로 아주 희귀한 편입니다. 

4. 자기 몸 조직 (Body)

자기 몸 조직 자체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폐, 간, 신장, 소장, 심장, 뇌, 갑상선 등 자신의 장기(조직세포)와 갑상선, 부신, 뇌하수체 등의 분비샘 조직, 그리고 분비샘에서 방출하는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모낭이나 손톱 등 자기 신체의 일부 혹은 땀, 소변, 눈물, 가래, 침, 정액, 질액 등 자신이 분비하는 분비물에도 알러지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인체의 방어기능이 오작동하여 자신의 신체조직이나 분비물에 대해 항체를 형성합니다. 면역시스템은 자기 신체 조직을 알러겐으로 여기고 공격함으로써 자신의 세포 조직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합니다.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세포는 콜라겐 섬유로 대체되며, 각 장부의 기능이 저하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면역반응은 대부분 자가면역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비정상적인 세포성장(암), 종양, 신부전, 청력 저하, 시력 저하, 백내장, 심장 발작, 간부전, 부신허탈증(부신 호르몬 고갈), 당뇨, 갑상선 기능 항진/저하, 뇌출혈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약물/피하주입제 (Injectant)

일반인에게는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치료용량의 약물을 먹거나 피부에 바르거나, 전신에 투여했을 때 비정상적인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 약물 알러지라고 부릅니다. 의학적으로는 간지럼증, 부종, 호흡곤란 등 약물에 대한 급성반응을 약물알러지로 분류하나, <명쾌한 알러지 검사>상으로는 약물에 대한 불쾌한 과민반응은 물론, 약물의 부작용이나 후유증, 약에 대한 내성으로 약효가 제대로 나지 않는 것도 알러지 반응으로 파악합니다. 

1) 주사, 링거 + 병원 약물

일반적인 알러겐은 먹거나 만지거나 호흡기로 들이마시거나 피부로 접촉하는 종류가 대부분입니다. 콧물이나 땀, 눈물, 점액, 피부표피층, 장 점막 등 물리적인 방어막을 통해 외부 공격물질(알러겐)이 인체로 직접 침투하는 것을 막거나 지연시킵니다. 그러나 주사액의 경우에는 아무런 방어막 없이, 모든 알러겐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하게 인체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물에 알러지가 있는데 혈관주사로 투여하는 경우, 면역반응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알러지 여부를 언제나 고지해야 하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피부주입물 알러겐 중에서 최근 몇 년 간 극도로 늘어난 항목이 있으니, 바로 백신 알러지입니다. 예전에는 백신에 대한 알러지 여부를 말도 꺼내기 어려운 분위기였는데,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과민반응이 폭증함에 따라 백신도 알러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2) 벌레 물린 것

대부분의 피하주입제 알러겐은 병원에서 주사나 링거를 통해 혈관이나 근육으로 주입되는 약물 형태입니다. 모기나 벌, 벌레 등의 곤충도 피하주입제 알러겐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모기나 벌의 침에 쏘이거나 벌레에게 물리는 경우, 곤충의 독이 피부를 뚫고 직접 주입되어 주사를 투여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벌레에 의한 알러지성 쇼크는 아주 위험한 상황으로 파악되며, 어떤 벌레에게 물렸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6. 병원성 물질 (Pathogen)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곰팡이와 같은 병원성 물질 역시 알러지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1) 바이러스

바이러스는 전통적으로 감기 같은 감염성 질환의 원인으로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특정 바이러스 감염 이후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혼란을 일으켜, 바이러스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다른 단백질에 과민 반응을 보임으로 소아 천식이나 알러지 비염, 천식 악화 등의 알러지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장기적으로 자가면역질환의 시작점이 될지도 모른다는 전세계적인 우려가 불식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2) 박테리아(세균)

일반적으로 우리 몸의 장내 세균은 면역체계를 안정화하고 조절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특정 병원성 박테리아가 과도하게 증식하면 면역 시스템의 균형이 무너져 알러지 반응을 촉발할 수 있으며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독소로 인해 피부의 염증반응이 악화되고 알러지 반응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3) 기생충

기생충 또한 알러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생충 감염은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감염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특정 면역반응인 IgE 항체를 과도하게 생성하게 만듭니다. 이 IgE 항체는 기생충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알러지 반응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기생충 감염을 경험한 사람들은 천식이나 다른 알러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4) 곰팡이, 진균, 칸디다

곰팡이는 흔히 실내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번성하며, 공기 중에 퍼진 포자가 호흡기로 들어와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여 알러지성 비염과 기관지 폐렴, 천식 발작을 촉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그런데 곰팡이가 베란다나 욕실 등의 습기찬 공간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곰팡이의 일종인 진균과 칸디다는 인간의 몸 속, 인체의 기흐름이 막힌 곳에서 증식하여 전신의 불쾌한 과민반응을 유발합니다. 특히 칸디다증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7. 환경 알러지 (Enviroment)

제가 지난 글에서 태양 아래 모든 것에 알러지가 있을 수 있다고 했었는데요. 심지어는 햇빛의 에너지 자체에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파동에도 알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는 와이파이, LTE 등의 전자기파도 알러겐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열기(더위), 냉기(추위), 습기, 건조함, 위도, 고도, 기압 등의 모든 환경이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감정, 가치관, 기억 (Emotion)

어떤 사람들은 일상 생활의 행동이나 그로 인한 감정, 생각 또는 느낌, 특정 사건에 대한 기억,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 자체에 알러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공, 창의성, 열등감, 우월감, 부 등의 정신적인 개념이나, 공포, 분노, 슬픔, 화, 자존감 등의 감정을 생각하거나 느낄 때 알러지 증상이 생깁니다. 의외로 감사, 기쁨, 사랑 등의 긍정적인 감정에도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권위, 규칙, 질서 등의 가치관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통제를 따라야 하는 정상적인 상황에 반대되게 행동하길 좋아하고, 권위에 거역하여 규정이나 법규를 어기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과거의 특정 사건, 사고에 대한 기억이 알러지로 작용하여 특정 경락의 에너지를 막아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9. 사람~ 동물 알러지 (Human~ Animal)

어떤 사람들은 음식, 음료수, 환경, 화학물질 등에는 알러지가 없고,  살아있는 생명체의 전자기적 에너지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 각종 벌레, 벌, 개미, 나방 등의 생명체에 알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같은 패턴으로 엄마, 아빠, 배우자, 형제, 자매, 자녀, 동업자, 종업원, 고용주, 직장 상사, 직장 동료 등 특정 인물에 대한 알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지만, 알러지가 있는 그 동물이나 그 사람과 한 공간에 있을 때 건강이 나빠지거나, 이유없이 기분이 나빠지거나 화가 나고, 특정 인물에 대해서만 유독 집착하고 증오하는 등의 물리적, 화학적, 정서적인 알러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 지금까지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9가지 종류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제가 진료했던 대부분의 알러지 환자들은 단 한가지 종류의 알러지만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음식, 꽃가루, 화학물질, 사람이나 동물, 과거의 기억과 경험, 자기 신체 등 여러 종류의 알러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은 적이 없으실 뿐이지요.

10.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알러지: MCAS

그런데 세상의 모든 물질에 알러지가 있다고 할 만큼 알러지가 극심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름하여 엠카스 증후군(MCAS: Mast Cell Activation Syndrom, 비만세포 활성화증후군), 혹은 다중화학물질과민증(MCS)인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수많은 화학 물질에 민감하며, 위에 열거한 모든 종류의 알러지 유발 물질에 다 알러지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어느 곳에 있어도 안심할 수 없으며 알러지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손에 꼽습니다. 집을 나서기 어렵고 심지어는 침대 밖으로 나오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그렇게 위중한 케이스는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암진단을 받았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원인불명의 만성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라도, 신체의 과민반응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알러겐)을 찾을 수 있고, 그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알러지)를 치료할 수 있으니 걱정 마시고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명쾌한 알러지 치료로 유명한 명쾌한한의원 최원혁 원장입니다.
알러지와 원인불명 난치성 질환에 대한 ‘완전 전문적인 이야기’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명쾌한한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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